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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 46% "예멘인 난민 신청자 출도제한 찬성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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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한기자 작성일18-06-27 14:18 조회1,055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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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 대다수는 제주도 예멘인 난민 신청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 ‘출도 제한’ 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% 방식으로 실시한 6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, 제주도 예멘인 난민 신청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 법무부의 출도제한 조치에 국민 46.4%는 찬성한다고 응답했다.

반대한다는 응답자는 25.7%, ‘잘 모른다’는 27.8%로 나타났다.

올해 무비자 제도를 이용해 제주도로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은 549명에 달한다. 이는 지난해 42명에서 폭증한 수치로 국민들의 반감이 커지는 모양새다.

예멘 난민 신청자가 급증한 것은 제주도의 무비자 입국제도와 말레이시아~제주도 직항노선이 원인으로 보인다. 예멘 내전이 발발하면서 난민 상당수는 말레이시아로 피신했다.
정치성향별로 찬반 의견을 보면 보수층에서는 찬성 52.4%, 반대 25.5%, 잘모름 22.1%로 조사됐다. 반변에 진보층에서는 찬성 36.9%, 반대 32.6%, 잘모름 30.5%으로 나타났다.

연령별로는 여권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30, 40대에서 출도제한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각각 54.1%, 55.6%를 차지했다. 반대응답은 각각 22.7%, 25.8%에 그쳐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.

난민 신청자가 실제로 난민 지위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.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난민 신청자는 9942명에 달하지만 심사통과자는 121명이다. 심사결정 종료 6041건 대비 2%에 불과한 셈이다.

한편 이번 조사는 25일 하루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5명(가중 1000명)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(100%)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.

전체 응답률은 5.1%, 표본은 2018 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, 지역별 가중 값 부여(셀가중)로 추출했다. 표본오차는 95%의 신뢰수준에 ±3.1%포인트다.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(www.rnch.co.kr)에서 확인하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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