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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체부 2021년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
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도 37개소 뽑혀[창원=뉴시스] 창원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조감도.(사진=경남도 제공)[창원=뉴시스] 홍정명 기자 =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'2021년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'과 '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'에 각각 9개소, 37개소가 선정돼 국비 138억 원, 91억 원 등 총 229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.

신규 사업 건수로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이 유치했다. 특히 공공체육시설개보수사업 관련 국비 91억 원 확보는 전국 최대 규모다.

'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'에 신규 선정된 도내 9개소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인 ▲양산 사송 생활밀착형국민체육센터 ▲창원 웅남동 국민체육센터와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인 ▲진주 신안동 다목적체육관 ▲양산 증산중학교 다목적체육관 ▲밀양 삼문동 국민체육센터 ▲거제 장승포동 국민체육센터 ▲창녕 영산 국민체육센터 ▲하동 화개 다목적체육관 ▲하동 적량 다목적체육관 등이다.

이번 사업은 올해 5월 공모를 시작해, 6월 초 문화체육관광부의 선정위원회 심의와 국무조정실의 종합검토 등을 거쳐 9월 29일 최종 확정됐다.

이로써 경남도는 올해 ‘2021년도 생활사회간접자본(SOC) 체육시설사업’으로 국비 총 567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.

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 268억 원(신규 9개, 계속 21개),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91억 원(37개소), 균형특별회계 지원사업 208억 원(31개소) 등이다.

[창원=뉴시스] 거제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조감도.(사진=경남도 제공)

오는 2022년까지 총 611억 원(국비 138억 원, 지방비 473억 원)을 투입해 도민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실내종합체육시설을 마련하게 됐다.

경남도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"이번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의 성과는 민선 7기 이후 도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쉽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(인프라)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"라면서 "국민체육센터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구조의 기반이 되고, 도민 공감 복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고 말했다.

☞공감언론 뉴시스 hjm@newsis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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